세계 리더들의 독서 습관

2018/09/27
세종대왕, 링컨, 빌게이츠, 윈스턴 처칠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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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계절 가을입니다. 여러분은 올가을 어떤 책을 읽고 있나요?

오늘은 여러분의 독서 의욕을 불러일으켜줄 세계 리더들의 독서 이야기를 준비했습니다. 수많은 이들의 존경을 받는 리더들의 공통점으로 풍부한 독서량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과연 그들은 어떤 독서 습관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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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은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의 서재에 드나들며 독서 습관을 길렀습니다. 때문에 그의 독서 취향은 할아버지의 영향을 많이 받았는데요. 사업과 돈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는 실용서들을 위주로 독서를 시작했어요. 당시 할아버지의 서재에는 <프로그래시브 그로서리>, <데일리 네브래스컨>, <리더스 다이제스트> 등의 매거진과 존 록펠러, 앤드루 카네기 등 미국 사업가들의 전기가 주를 이루었습니다.

이후에도 집 근처에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실용도서들을 즐겨 읽었고, 그 중 하나가 <천 달러를 버는 천 가지 방법>이었습니다. 워런 버핏은 이 책을 통해 복리의 개념을 터득했고, ‘서른다섯 살에 백만장자가 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이를 실현하기에 이릅니다.

그는 책에서 습득한 지식을 현실에 적용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시도를 수없이 했고, 그 과정에서 쌓인 풍부한 이론과 실전 경험은 그를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투자 전문가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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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 링컨

미국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은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생 학교에 다닌 기간을 모두 합쳐도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그는 힘든 농사일을 돕는 와중에도 책을 손에서 놓지 않았는데요. 책을 살 돈이 없어 몇 마일이나 떨어진 거리에 있는 마을까지 찾아가 빌려 읽을 정도였어요.

이후 선원, 일용직 노동자, 잡화점 판매원 등 수많은 직업을 전전하면서도 하루도 독서를 거르지 않았고, 28세 때 독학으로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고, 주 의원과 하원 의원을 거쳐 마침내 미국 대통령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링컨은 항상 책을 가지고 다니며 5분의 짬이라도 나면 책을 펼쳤고, 특별히 마음에 닿는 구절이 있으면 늘 메모하고 반복해서 읽었습니다. 또한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특히 좋아했는데요. 작품 속 인물들의 명대사는 후에 유명한 연설문들을 작성하는데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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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스턴 처칠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영국의 총리를 지낸 윈스턴 처칠은 어린 시절 난독증에 말까지 더듬어 학교에서 꼴찌를 도맡아 할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부모님은 처칠에게 특별한 독서훈련을 시켰는데요. 바로 문학과 역사서를 위주로 매일 5시간 이상 책을 읽는 것이었습니다.

이후 사관생도에서 군인으로, 군인에서 정치가로 변신한 처칠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진실된 메시지를 담은 명연설로 영국 국민들을 단합시켰습니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한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작품을 집필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했죠.

윈스턴 처칠은 자신의 제1 필독서로 에드워드 기번의 <로마제국 쇠망사>를 꼽았는데요. 이 책을 평생 가까이 두고 읽으며 지혜와 교훈, 통치술과 처세술을 학습했습니다. 그 외에 즐겨 읽었던 책으로는 햄리의 <작전>, 프린스 크래프트의 <보병 포병 기병 해설>, 메인의 <보병 사격술> 등 병서가 주를 이뤘습니다. 그의 서재를 보면 그의 인생을 들여다볼 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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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시자인 빌 게이츠는 2014년부터 3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존경 받는 남성 1위에 올랐습니다. 빌 게이츠는 “오늘의 나를 있게 한 것은 우리 마을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습관이다.”라는 말을 남기며 독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는데요.

실제로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함께 자주 도서관에 다니며, 책을 읽은 후에는 가족들과 함께 독서토론을 통해 사고력을 길렀습니다. 이러한 습관 덕분에 10살이 되기 전에 백과사전 전체를 독파했으며, 집 근처 공립 도서관에서 열린 독서경진대회에서 아동부 1등과 전체 1등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성공한 이후에도 평일에는 최소한 매일 밤 1시간, 주말에는 3~4시간 독서를 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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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중국의 총리 원자바오는 “세상을 보여주는 건 재물이 아니라 1만 권의 책”이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총리 시절에는 ‘서민 재상’으로, 그리고 고전 문구를 인용한 뛰어난 연설로 중국인들의 존경을 받았는데요. 그는 베이징 런민대학(人民大學) 학생들과 가진 좌담회에서 “학창시절 절반 정도는 교과서로, 나머지 절반은 고전문학 등 다른 서적으로 공부했다”고 말했습니다.

모두가 잠이 들 때까지 텅 빈 교실에 남아 책을 읽고, 기숙사에 돌아와 공부를 한 뒤 마지막으로 소등을 하고, 다시 새벽 2~3시에 일어나 공부하는 엄청난 학습열을 보였습니다. 때문에 수강한 전공 과목 36개 중 35개에서 최우등 성적을 기록했죠.

그는 광산지질학 전공의 이공학도였지만, 동서양의 고전과 현대문학 작품을 섭렵한 광범위한 독서량을 자랑했는데요. 이 풍부한 배경지식은 중국인들이 존경하는 총리 원자바오를 탄생시킨 원동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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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역사상 가장 존경받는 군주인 세종대왕은 어린 시절부터 타고난 독서광이었습니다. 아들이 지나치게 독서에 빠져 건강을 해칠까 염려한 태종이 세종의 방에 있는 책들을 모두 치우도록 명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죠.

세종대왕은 어학, 역사, 법학, 의학, 천문, 음악 등 다양한 분야의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정치, 군사, 경제, 문화 등 다방면에서 업적을 남겼습니다.

세종대왕의 독서습관의 특징은 한 권의 책을 수없이 반복해서 읽었다는 것입니다. 경서는 모두 100번씩 읽었고 그 외의 책들도 30번씩 읽었다고 하는데요. “고기는 씹을수록 맛이 난다. 그리고 책도 읽을수록 맛이 난다. 다시 읽으면서 처음에 지나쳤던 것을 발견하고,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다.”라는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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