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플리의 영어고민 상담소 TALK 21. 효과적인 영어 듣기 공부법은 무엇인가요?

2019/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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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영어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드리는 베플리의 영어고민 상담소 시간이에요!

학부모님들께 영어 듣기는 커다란 고민거리가 아닐까 생각해요. 어떨 땐 가급적 영어에 자주 노출해주는 게 최고인 것 같다가도, 어떨 땐 모르는 표현을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의미 있을까 싶기도 하죠. 고민 많은 학부모님들을 위해 듣기 공부 팁을 준비해봤어요.

영어 듣기, 어떻게 지도해야 아이가 더욱 잘 들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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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저희 아이는 학교나 학원 영어 수업시간 외에는 ‘영어 듣기 활동’에 노출될 기회가 거의 없어요. 평상시 영어 듣기에 익숙해지도록 만드는 방법에 무엇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우리나라의 듣기 교육은 주로 듣기평가나 교실 수업 등을 통해 짧은 시간 집중해서 듣는 상황에서 이루어지는데요. 그러다 보니 듣기의 폭이 한정적이고 상황에 따라 응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데 어려움이 있어요.

그러므로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영어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요. 일단 영어캠프 같은 영어로 진행되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특히 방학 시즌을 이용하는 것을 권해드릴게요!

 

또 가정에서 영어 듣기 습관을 길러보는 것도 좋아요. 영어 듣기 학습의 방법은 크게 ‘흘려 듣기’(extensive listening)‘집중해서 듣기’(intensive listening)로 나뉘고 있어요. 흘려 듣기’는 학습자가 원하는 방법을 선택해서 가볍게 즐기면서 듣기 학습을 시작하는 것인데요, 자기 수준에 맞춰 주제나 장르를 골라 내용을 녹음하거나 자기만의 듣기 일기를 작성하는 활동 등이 여기에 포함돼요.

그에 반해 ‘집중해서 듣기’는 녹음된 내용을 반복해서 듣기, 소리내어 읽기, 스토리텔링을 통해 원어민의 목소리 듣기, 인터뷰 및 회화를 통해서 학습자가 직접 동참하여 이루어지는 듣기 활동을 말해요.

이외에도 영어 듣기 방법은  전체 내용 청취’(global listening)‘선택적 청취’(selective listening)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요. 전체 내용 청취’는 요지나 주제, 상황 등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하기 위한 듣기이고, 선택적 청취’는 디테일한 내용이나 문법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 듣는 방식을 의미해요.

외국어 공부에 앞서 영어 듣기의 목적을 자녀와 함께 고민해본 다음, 목적에 맞게 한 가지 방식을 선택해서 학습을 시작한다면 더욱 효율적인 듣기 공부가 가능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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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초등학교 2학년 아이를 둔 엄마예요. 요즘 아이에게 영어 오디오를 수시로 틀어주고 있는데요. 그런데도 귀가 잘 트이지 않는 것 같아요. 초등학생에게 효과적인 듣기 방법을 알 수 있을까요?

영어를 처음 배울 때는 자기 수준에 맞는 듣기 자료를 반복해서 들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동화 녹음이나 동요 등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가볍고 흥미로운 영어 듣기 자료가 좋은데요.

제2언어 습득 권위자인 스티븐 크라센 (Dr. Stephen Krashen) 박사는 편안한 상태에서 자기 수준보다 한 단계가량 수준이 높은 언어를 접할 때 효과적으로 언어를 익힐 수 있다고 강조해요. 아이들에게 지나치게 어려운 퍼즐을 주면 쉽게 포기해버리지만, 반대로 약간 어려운 퍼즐을 주면 도전해 볼 만한 생각에 끊임없이 시도하고 결국 성공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영어 듣기 자료를 무조건 자주 노출하기에 앞서 아이가 영어 자료의 내용에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연관 있는 사진이나 그림을 보여주며 내용을 미리 짐작하게 하거나, 배경지식을 떠올리게 하는 거죠. 이런 활동을 통해 학습 동기가 유발되고 이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본격적으로 듣기를 시작한 다음엔 세부적인 단어보다는 문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처음부터 모든 단어를 빠짐없이 듣는 것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아이를 지치게 만들거든요.

듣기 활동이 끝나면 다양한 감각을 활용한 놀이와 함께 영어의 발음과 의미를 익히게 해주세요. 7~13세는 언어를 관장하는 뇌의 부위가 급속도로 발달하는데요. 이때 반복해서 여러 자극을 주면 뇌가 더욱 활발하게 활동한다고 해요. 가령 부모님이 ‘Stand up(일어나)!’ 하고 말하면 아이가 직접 일어나는 식으로 문장의 뜻을 몸으로 익히게 하는 거죠.

이렇게 몸을 움직이거나 다양한 신체적 감각을 활용해서 더욱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지도해보세요

 

 

※ 본 내용은 윤선생과 소년한국일보가 공동으로 발행하고 있는 <윤선생의 영어 교육 Q&A> 기사를 재구성하였습니다.

기사원문 보러가기: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710/kd20171023151835125630.htm

http://kids.hankooki.com/lpage/news/201605/kd2016051615553412563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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