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영어교육을 받았을까?

2017/06/09
조선부터 미래까지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역사를 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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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은 예나 지금이나 영어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영어교육에 대한 열의도 대단합니다. 이 영어교육 열풍은 무려 조선시대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낯선 세계의 상징으로 조선인들에게 놀라움과 좌절을 안겨준 영어는 19세기 말 조선이 변화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과연 우리나라의 첫 영어교육은 어떻게 시작되었는지, 윤스기자와 함께 조선시대로 떠나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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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서양과의 수교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하다

1882년 조선은 개국이래 처음으로 서구 열강 중 미국과 수교를 맺었습니다. 하지만 이 조약 과정 전반에는 청나라 관리의 통역이 필요했는데요. 이중통역의 상황에서 우리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는 알 수 없는 일이었답니다.

또한 조미수호통상조약 12조에 따르면 “규정하지 않은 것은 5년 뒤에 양국 관원과 백성들이 피차 언어가 조금 통할 때에 다시 의정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어, 이후 조선의 영어교육은 더 발전된 삶을 개척하기 위해 필수불가결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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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최초 근대식 공립교육기관 ‘육영공원’
회화 위주의 영어교육과 원어민 교사 채용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을 맺은 다음 해, 방미사절단 ‘보빙사’ 일행이 통역을 대동하고 미국 순방길에 나섰습니다. 그들이 전해온 신문물을 접한 고종은 미국의 부강에 감탄했는데요. 당대의 얼리어답터였던 고종은 영어교육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절감했습니다.

 

오늘날 여러 나라의 국가간 교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어학이다.
이를 위해 공립학교를 설립하여 젊고 총민한 사람을 선발하여 학습하게 한다.
– <육영공원 학칙> 중, ‘설립목적’

 

이로 인해 1886년 조선 최초의 근대식 공립교육기관인 ‘육영공원’이 설립되었습니다. 육영공원에서는 40여 명의 학생이 지리, 수학, 역사 등 모든 과목을 영어로 배웠으며, 프린스턴대학, 다트머스대학 등 해외 명문대 출신의 원어민 교사를 채용해 회화위주의 영어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육영공원이 고급 양반 자제만을 대상으로 했다면, 비슷한 시기 서양 선교사들이 세운 배제학당, 이화학당 등의 사립학교들은 신분의 높낮이나 성별에 구분을 두지 않고 영어교육에 열을 올렸습니다.

 

조선 사람은 동양에서 가장 뛰어난 어학자로
그 뛰어남은 중국인이나 일본인은 감히 따르지 못할 것이라 보고되고 있다.
-시노부 준페이, <한반도> 중

 

무려 130년 전 조선 땅에 이런 영어학교가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인데요. 이러한 교육기관에서 조선 최초로 영어를 익힌 젊은 인재들은 서양의 문물을 배워 와 조선의 개화를 이끌었으며, 이후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국제사회에 선포하는데도 앞장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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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이후 영어교육의 변화
문법 위주의 영어교육으로 퇴보하다

하지만 1905년 을사늑약이 체결된 후, 조선의 영어교육에는 거대한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일제에 의한 교육제도 개편으로 인해 일본인 교사가 가르치는 영어 수업에서는 제대로 된 회화를 익힐 수가 없었는데요. 문법과 독해 위주의 수업은 영어를 일본어로 번역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져 조선 학생들의 영어실력은 빠르게 퇴보했습니다.

안타깝게도 ‘밀크’를 ‘미루크’라고 하는 등 일본식 발음을 배운 조선사람들은 오히려 진짜 원어민 발음을 듣고 우스꽝스럽게 여겼을 정도였답니다.

일제강점기의 문법위주 영어교육 방식은 광복 이후에도 이어져 우리나라 학생들의 시험 점수는 높지만, 말하기에는 약한 결과를 불러오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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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미래의 영어교육
즉각적으로 사고하고 표현하는 영어실력이 핵심

최근에는 기존의 문법과 독해 위주의 교육을 넘어 영어의 4-Skill, 즉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4영역을 균형 있게 성장시키는 영어교육이 주목을 받았는데요.

 

▼영어 4-Skill을 균형 있게 키워주는 윤선생 뇌과학 스마트학습법 생생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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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로봇 중심의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영어교육에도 또 다른 변화가 예상됩니다.

미래 사회에는 창의적이고 전략적인 사고가 가능한 인재가 요구되는 것은 물론, 무수히 쏟아지는 정보들을 습득하기 위해 영어를 보는 대로 읽고, 생각하는 대로 표현하는 즉각적인 능력이 필요해졌습니다. 또한 특정 국가의 틀을 넘어 국가 간 협업이 늘고 있어 영어 실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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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 EBS, 『한국인과 영어 2부 – 조선, 영어를 만나다』
– EBS, 『역사채널e – 조선의 영어교육』
– SBS, 『[모닝 스브스] ‘말하기 중심’…130년 전 조선의 영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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